최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그려졌다. 극중 삼풍백화점에서 만나기로 했던 칠봉과 나정, 이 두 사람을 걱정하는 친구들의 눈물을 담았다.
이후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물만두를 사러 삼풍백화점에 갔다가 사고를 당해 병원에 주검으로 돌아오고, 쓰레기는 응급환자가 병원으로 연이어 들어오는 북새통 속에서 멈춰진 시계를 발견했다.
정우와 환자 남편이 착용한 시계는 1892년 미국에서 최초 제작돼 현재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120년 전통의 잉거솔의 ‘티피(Tipi) IN2709RG’ 모델로 알려졌다.
티피 IN2709RG는 한 번 태엽을 감으면 손목 움직임에 의해 저절로 태엽이 감겨져 평생 배터리가 필요 없는 기계식 시계인 것이 큰 특징이다. 가격은 5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