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고가 빌딩부자 3인방`이수만·양현석·서태지..女 1위는 전지현

  • 등록 2014-08-06 오전 8:06:39

    수정 2014-08-06 오전 8:06:3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유명 연예인들의 빌딩 매입이 늘어나면서 100억원대 고가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가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 40명이 본인 명의로 보유한 빌딩을 조사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빌딩(실거래가 기준)을 보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이수만 회장은 본인 명의로 소유한 압구정동 소재 두 채 빌딩의 실거래 가격은 650억원을 기록해 조사대상 연예인 가운데 최고 빌딩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이 소유한 이들 빌딩은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 평가에서도 209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이어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유한 서교동과 합정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는 510억원으로 2위,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가 소유한 논현동과 묘동 소재 빌딩은 44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전지현 씨(본명 왕지현)가 소유한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은 실거래가 기준으로 230억원에 달해 여자 연예인 가운데 최고 빌딩부자였다.

송승헌 씨가 소유하고 있는 잠원동 소재 빌딩은 210억원,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청담동 빌딩은 200억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의 청담동 빌딩과 배우 박중훈 씨의 역삼동 빌딩은 각각 190억원이었다.

권상우 씨의 경기도 분당 소재 빌딩은 180억원, 차인표 씨와 신애라 씨 부부가 공동 보유한 청담동 빌딩은 170억원, 김태희 씨가 최근 매입한 역삼동 빌딩은 실거래가 기준 140억원으로 평가됐다.

영화배우 장동건 씨의 한남동 소재 빌딩, 김정은 씨와 최란 씨의 청담동 소재 빌딩이 각각 120억원, 장근석 씨와 고소영 씨의 청담동 빌딩은 각각 110억원, 손지창 씨와 오연수 씨 부부가 소유한 청담동 소재 빌딩은 100억원이었다.

김승우 김남주 씨 부부(청담동), 박진영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대표(청담동), 김호진 김지호 씨 부부(신사동), 류시원 씨(대치동), 가수 싸이(한남동), 배우 박정수 씨(신사동)의 빌딩은 실거래가 기준으로 90억원이었다.

가수 태진아 씨(본명 조방헌)의 이태원 소재 빌딩, 개그맨 출신의 유명 MC신동엽 씨(청담동)와 가수 장우혁 씨(신사동)의 빌딩은 80억원이었고, 영화배우 현빈 씨가 지난해 9월 자신이 설립한 회사 명의로 매입한 청담동 소재 빌딩도 80억원대로 평가됐다.

가수 신승훈 씨(신사동), 배우 류승범 씨(신사동), 배우 이미연 씨(청담동), 배우 최지우 씨(청담동)의 빌딩은 각각 70억원, 가수 이승철 씨(삼성동), 개그맨 임하룡 씨(신사동), 배우 이정재 씨(신사동) 소유 빌딩은 각각 60억원이었다.

이밖에 가수 길 씨와 개리 씨가 공동 소유한 신사동 소재 빌딩, 배우 조인성 씨(이태원동)와 가수 이승환 씨(성내동)의 빌딩은 각각 50억원, 가수 보아 씨와 가수 구하라 씨가 소유한 청담동 빌딩은 각각 3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배우 이재룡 씨와 유호정 씨 부부가 공동 소유하고 있던 청담동 빌딩이 신탁회사에 맡겨졌고, 개그맨 박명수 씨는 부인 명의로 있던 동선동 소재 빌딩을 40억원대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세청이 정한 상업용 빌딩 기준시가 산정방법(과세표준)에 따른 평가 결과 올해 기준시가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연예인은 작년보다 2명이 늘어난 8명으로 나타났다.

이수만 회장이 소유한 압구정동 빌딩 두 채의 기준 시가가 209억2000만원으로 1위였다.

이어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유한 합정동 및 서교동 빌딩을 합쳐 193억2000만원으로 2위였고, 가수 서태지 씨가 보유한 논현동 및 묘동 빌딩의 기준 시가액은 175억8000만원으로 3위였다.

전지현 씨의 논현동 빌딩과 이촌동 빌딩은 작년보다 기준시가 평가액이 작년보다 10% 이상 상승하면서 131억5천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4위로 뛰었다.

이어 송승헌 씨의 잠원동 빌딩(123억원), 가수 비의 청담동 빌딩(110억5000만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의 청담동 빌딩(105억3000만원), 박중훈 씨의 역삼동 빌딩(101억6000만원) 순으로 기준시가 평가액이 높았다.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는 토지의 경우 2014년 1월 1일 기준 토지 개별 공시가격을 적용하고, 건물은 건출비와 건물 위치, 건물 노후도, 건물 감가상각 등을 고려해 평가하며, 과세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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