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이 최근 일주일(1/10~1/16) 동안 총 545명의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배우자 설 선물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76%)이 ‘선물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배우자를 위한 설 선물을 더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 60대 이상 응답자 전원이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50대는 90%, 40대는 82%, 30대와 20대는 각각 63%와 40%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계획 중인 선물 품목으로는 ‘의류 및 패션 잡화’가 41%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등 뷰티용품’과 ‘디지털 기기’가 각각 19%와 11%로 뒤를 이었다. 골프, 스키 등 ‘레저 및 취미용품’이 5%, ‘생활가전’과 ‘여행상품’, ‘수입 명품’도 각각 4%씩 차지했다.
실제 G마켓에서 설을 열흘 앞둔 한 주 동안(2020/1/9-1/15)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작년 설 전 동기 대비 관련 상품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패션 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백화점 상품권 판매가 4배 이상(311%) 증가했고, 브랜드 여성화와 남성화가 각각 34%와 43%씩 더 많이 판매됐다.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선물용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설빅세일’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전용 할인쿠폰도 역대 명절 최대규모로 마련해, 매일 각 사이트에서 13만원씩, 최대 26만원의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