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50개국 이상 확산…미국은 19개州서 확진자 발생

CDC “기존 방역수칙이 최소한 부분적인 보호 예상”
백신 접종도 활기…美 주간 접종 건수 5월 이후 최다
  • 등록 2021-12-08 오전 8:18:55

    수정 2021-12-08 오전 8:18:55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발견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CDC가 오미크론의 중증도는 물론 치료제, 백신에 대한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기존의 방역 수칙이 최소한 부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호 효과를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19개 주(州)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의 확산과 함께 코로나19의 재확산도 계속 진행 중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8% 늘어난 11만9751명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모처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최근 1주일간 백신 접종 건수가 1250만회로, 주간 접종 건수로는 5월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사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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