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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그동안 신차(풀체인지 모델)에 한해서만 미리 렌더링을 공개해왔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의 렌더링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이유는 내·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신기술과 신사양을 신차 수준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Dramatic Design Change)’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기존 쏘나타는 정제되고 간결함을 강조한 반면 새로운 쏘나타는 볼륨감과 비례감 강조를 통해 보다 섬세한 아름다움을 구현해 젊은 감각의 중형세단으로 재탄생했다.
뒷모습은 번호판을 트렁크 도어에서 뒷범퍼로 옮겨 트렁크 도어 후면부를 하나의 심플한 면으로 만들었다. 그 위에 대형 쏘나타 로고를 정중앙에 배치해 고급차의 후면부 스타일을 연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로운 쏘나타는 개성 강하고 자기 의사 표현이 명확한 2030세대처럼 한눈에 디자인이 추구하는 바를 알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라인을 대거 사용해 디자인됐다”며 “전체적으로 스포츠세단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된 만큼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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