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실적 부담 속 美지표 개선…다우·S&P↓ 나스닥↑

  • 등록 2021-01-23 오전 9:30:07

    수정 2021-01-23 오전 9:34:26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기록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가 엇갈리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9.03포인트(0.57%) 빠진 3만996.98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1.6포인트(0.3%) 떨어진 3841.47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5포인트(0.09%) 오른 1만3543.06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행진 이어갔다.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번 주 이들 3대 지표는 0.6%·1.9%·4.2%가량씩 상승했다.

IBM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매출이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IBM의 주가가 약 10%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출렁였다. 인텔의 주가도 9% 넘게 빠졌다.

내주 애플과 페이스북,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한 점이 증시를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IHS마킷의 1월 제조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59.1로 전월 확정치 대비 57.1보다 올랐다. 역대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57.0)보다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도 전월 확정치 54.8에서 57.5로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추가 부양책이 의회를 순조롭게 통과할지 숨죽이며 바라바고 있다.

월가(街)의 공포주시루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77% 상승한 21.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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