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고 있지만 연말시장의 추가상승 여부는 불투명하다. 기존 박스권 장세의 연장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면서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많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박스권에서는 우선 현재 어떤 업종과 종목이 실적대비 가격메리트가 높은지가 중요하다"며 "실적개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경우라면 주가 반등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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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차트는 업종별 상대수익율을 나타낸 것이다. 평균 수익율과의 갭은 연초 이후 상대수익률 평균 대비 현재 상대수익률을 나타낸다. 이를 보면 건설, 기계, 비금속광물, 금융 순으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두바이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건설업이 상대수익률 측면에서 가격메리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간수익률이 시장대비 -5.22%포인트나 언더퍼폼하고 있다.
신 애널리스트는 기준에 부합되는 종목으로 GS건설(006360), 신한지주(055550), 대림산업(000210), KB금융(105560), 성신양회(004980), 고려아연(010130), 삼성카드(02978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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