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하루만에 자금 순유출

  • 등록 2019-01-04 오전 7:39:09

    수정 2019-01-04 오전 7:39:09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하루만에 순유출됐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로 568억원이 순유출됐다. 213억원이 신규로 설정된 반면 781억원이 해지돼 1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54억원이 설정됐고 동시에 154억원이 빠져나가면서 기존 설정액을 유지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은 85조38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792억원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9조1451억원으로 7281억원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펀드 설정원본은 102조82억원으로 2476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03조4504억원으로 310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90조7808억원으로 1조1546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1352억원 늘어난 91조44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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