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비행사 보급품 6t 오늘 배달

텐저우 3호, 20일 하이난 원창서 발사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 4번째 임무
  • 등록 2021-09-20 오후 12:15:04

    수정 2021-09-20 오후 12:15:04

선저우 12호에 탑승한 우주인 3명. 사진=CMSA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각종 보급품을 보낸다.

중국 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은 화물 우주선 ‘톈저우’(天舟) 3호를 우주로 보낼 운반 로켓을 20일 오후 3시(현지시간)께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톈저우 3호 발사를 위해 지난 16일 운반 로켓 창정(長征) 7호 야오(遙)-4를 하이난성 원창(文昌) 우주 발사장으로 보냈다.

톈저우 3호에는 다음달 발사할 선저우(神舟) 13호 유인우주선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각종 보급 물품 6톤(t)이 실려있다.

이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을 위한 4번째 임무다.

중국은 지난 4월과 5월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핵심모듈 ‘텐허’(天和)와 식품 및 연구 장비 등 물자를 실은 화물 우주선 ‘톈저우 2호를 차례대로 쏘아 올렸다. 지난 6월 우주로 보냈던 선저우 12호의 우주비행사 3명은 90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최근 지구로 돌아왔다.

중국은 2022년 말까지 11차례 우주정거장용 모듈과 재료를 추가로 발사해 이들의 모듈을 조립하고 우주정거장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선저우 13호에 우주비행사 3명을 실어 톈허로 보낼 예정이다.

중국의 우주정거장은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이 공동 설립해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의 4분의 1 정도 크기다. 하지만 2025년 이후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주에서 유일한 국제우주정거장(ISS)는 노후화 문제로 2024년까지만 운용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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