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베트남 해상서 추락(종합)

  • 등록 2014-03-08 오후 4:58:11

    수정 2014-03-08 오후 4:58:1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편이 8일 베트남 남부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베트남 해군 최고사령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777-200 (편명 MH370) 여객기가 베트남 남부 영토에서 약 300km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추락 지점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중간 쯤이다.

이날 0시 41분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 777-200 여객기는 오전 2시 40분께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해군은 사고 인근 민간 선박들에 대해 수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탑승객은 중국 153명, 말레이시아 38명, 인도네시아 12명, 호주 7명, 프랑스 3명, 미국 4명, 뉴질랜드 2명, 우크라이나 2명, 캐나다 2명, 러시아·이탈리아·대만·네덜란드·오스트리아 각각 1명이다.

이 여객기는 이날 오전 6시30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두절된 후 베트남 비행정보구역 진입을 앞두고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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