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재무구조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사업을 통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원가율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9639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매출은 주택공급물량 증가와 견조한 분양성과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해서는 “1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은 3850억원으로 미분양주택 판매금과 분양대금이 증가하며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순차입금도 1분기 말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72억원 감소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현대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전년대비 29.4% 증가한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견조한 분양시장 흐름이 예상돼 외주주택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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