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1분기 흑자전환..실적 개선 가시화-IBK

  • 등록 2014-04-24 오전 8:04:22

    수정 2014-04-24 오전 8:04:2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재무구조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사업을 통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원가율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9639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매출은 주택공급물량 증가와 견조한 분양성과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저수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매출 반영이 지속되며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지난해 말 일부 저수익 현장 완공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해서는 “1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은 3850억원으로 미분양주택 판매금과 분양대금이 증가하며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순차입금도 1분기 말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72억원 감소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현대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전년대비 29.4% 증가한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견조한 분양시장 흐름이 예상돼 외주주택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체주택부문 원가율은 저수익 현장 매출 비중이 지난해 89.6%에서 올해 34.5%로 감소하며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 관련기사 ◀
☞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익 191억..전년比 34.4% 감소
☞현대산업개발, 전북 군산에 첫 '심포니 작은 도서관'
☞현대산업개발, 동양파워 인수의향서 제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