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교수 지명(종합)

해수부 차관에 김영석 靑비서관 내정
  • 등록 2014-08-03 오전 11:02:55

    수정 2014-08-03 오전 11:06:5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홍익대 미대 교수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NBC 영상감독, 선우프로덕션 감독,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내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뿐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체부 장관에 지명됐던 정성근 후보자가 지난달 자진사퇴한 후 박 대통령은 후임 인선을 하지 않은 채 유진룡 장관에게 면직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 장관은 보름 넘게 공백 상태였다.

박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국회 인사청문 절차 등을 고려하면 임명까지는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한 서류가 준비되는대로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선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차관은 충남 아산 출신이며, 천안고·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회에 합격했다.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부산해양항만청장 등을 거쳤다.

민 대변인은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뿐 아니라 현안대처능력 우수하고 조직조화를 위한 리더십 겸비한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25일 김 비서관을 해수부 차관에 내정했지만, 당시 손재학 현 차관이 모친상을 당한 직후여서 발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덕 문체부장관 후보자
김영석 해수부차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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