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빠는 회의하고, 아이는 뽀로로와 놀고"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7월 1일 재개장
"수도권 남부 최고의 마이스(MICE) 메카로 만들 것"
총 1000석 규모 연회, 세미나실 마련해
어린이 위한 뽀로로룸, 동화 객실까지 갖춰
  • 등록 2015-06-30 오전 6:40:00

    수정 2015-06-30 오전 6:40:00

9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7월 1일 재개장하는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전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리조트 용인이 9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새 이름도 달았다. ‘베잔송’이다. 2011년 설악 쏘라노를 시작으로 직영리조트 리뉴얼을 진행해 온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7월 1일 오픈한다. 베잔송이란 이름은 도심 한가운데 두 강이 흐르는 프랑스 최초의 녹색도시에서 따왔다. 푸른 숲 속에 둘러싸인 용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한화리조트는 설명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자리한 한화리조트 용인은 198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3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를 겪던 중 지난해 가을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나서 이번에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을 수도권 남부 최고의 마이스(MICE)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리뉴얼에 중점을 둔 것도 연회·세미나·강의 등의 행사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의 마련. 15실의 세미나실은 총 1000석 규모다. 용도에 따른 공간변형도 가능하다. 빔과 스크린 등 기자재도 최고급 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족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아이템도 준비했다.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총 4가지 콘셉트로 구성한 캐릭터룸인 ‘뽀로로룸’이 그 주인공.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객실, 동화책으로 꾸민 객실, 뛰고 숨고 놀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객실, 뽀로로로 변신해 보는 무대가 있는 객실 등 저마다 특별한 재미를 숨기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79년 국내 최초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해 서비스·레저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1년 강원도 설악 쏘라노와 충남 대천 파로스를, 2012년에는 부산 해운대 티볼리를, 2013년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 안시를 차례로 리뉴얼하며 고객서비스 만족실현에 나서고 있다. 2016년에는 제주와 양평의 리조트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베잔송은 마이스업무에 최적화한 리조트”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리조트 명성을 지키기 위해 각 지역별 체인을 특화해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들 취향에 맞춰 총 4가지 콘셉트로 구성한 ‘뽀로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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