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2018 연도대상 시상…김경애·남상분씨 대상

  • 등록 2019-04-21 오전 10:33:09

    수정 2019-04-21 오전 10:33:09

정몽윤(가운데) 현대해상 회장이 지난 1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열린 ‘2018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설계사 부문 대상을 받은 김경애씨(왼쪽), 대리점 부문 대상을 받은 남상분씨(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 박찬종 대표 및 임직원, 소속 보험 설계사(하이플래너) 28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산사업부 안산지점 김경애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씨가 지난해 최고 영업 실적을 거둔 보험 설계사에게 주는 ‘현대인상’ 대상을 받았다. 김씨는 작년 보험료 매출 27억원, 남씨는 61억원을 올리며 각각 설계사 부문과 대리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1999년 연도대상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은상, 금상 등을 받고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남씨는 총 8회 대상을 수상하며 본인이 세운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같이 일하는 팀원의 도움 덕분에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저의 목표는 연속 수상이나 일정 수준의 소득 달성이 아니라 매주 3건 이상의 계약 체결을 1000주 연속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씨는 “컴퓨터 모니터에 과거 영업 실적을 붙여놓고 힘들 때마다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지속하는 경기 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하이플래너의 활발한 활동과 노력 덕분”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보험 산업의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하이플래너 만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넘어서는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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