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얀마 군부 즉각 권력 포기해야"…엄중 경고

  • 등록 2021-02-02 오전 5:06:28

    수정 2021-02-02 오전 7:21:42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군부는 권력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출처=백악관 제공)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무력이 국민의 뜻 위에서 군림하거나 신뢰할 만한 선거 결과를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쿠데타는) 민주주의 전환과 법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군부를 향해 즉각적인 권력 포기, 구금자 석방, 통신 제한 해제, 시민을 향한 폭력 억제를 압박하도록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미국은 민주주의의 진전을 기초로 수십년간 미얀마 제재를 해제했다”며 “(이번 쿠데타 이후) 적절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미국은 미얀마 국민의 편에 서 있다”며 정부 당국자와 시민활동가의 석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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