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31~32세때 `결혼이 가장 절실해`"..왜?

  • 등록 2014-09-04 오전 8:13:25

    수정 2014-09-04 오전 8:13:25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웨딩의 계절 가을이다. 미혼들이 달갑게 생각지 않는 추석도 곧 다가온다. 각자 사정이 있어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각자 결혼을 가장 하고 싶을 때는 언제일까?

결혼을 고려 중인 미혼들에게 결혼생각이 가장 절실할 때는 남성의 경우 ‘33~34세’이고, 여성은 ‘31~32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8월 28일 ∼ 이달 3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0명(남녀 각 260명)을 대상으로 ‘결혼 생각이 가장 절실한(할) 나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8%가 ‘33~34세’로 답했고, 여성은 26.5%가 ‘31~32세’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31~32세(23.5%) △35~36세(21.9%) △37~38세(13.1%)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33~34세(23.8%) △29~30세(20.4%) △28세 이하(15.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왜 상기 질문에서 답한 나이에 결혼생각이 가장 절실한가(할까)요?’에서는 남녀 모두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여’(남 34.2%, 여 35.8%)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결혼준비 완료(26.5%) △정서적 불안(18.8%), 여성은 △최상의 외모상태(28.5%) △결혼준비 완료(17.7%)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이어 ‘결혼이 점점 어려워져서’(남 14.2%, 여 15.8%)가 네 번째로 많았다.

노은영 온리-유 상담컨설턴트는 “남성은 미처 결혼준비가 되지 않아서, 그리고 여성은 희망하는 조건의 배우자감을 찾지 못해 결혼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라며 “따라서 비자발적으로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 주변의 친지들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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