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가 급락..과도한 할인-한투

  • 등록 2014-10-10 오전 7:52:46

    수정 2014-10-10 오전 7:52:46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경쟁업체 대비 과도한 할인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10만6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우려로 지난 3주간 주가가 23% 급락했다”며 “DSA(사우디 현지 법인) 내 현안 프로젝트의 기성률 상승 시점으로 해당 공사 종료시점까지는 실적이 하향될 것이라는 리스크가 대두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림산업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당시와 2010년 중소형사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지던 당시 자회사 우려로 PBR 0.5배를 깬 바 있다”며 “자회사의 PF 정리와 턴어라운드가 진행된 현 시점에서 역사적으로나 경쟁업체 대비 리스크 수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화와 대림자동차 등 비건설 사업과 대림에너지에서 확실한 이익 유입이 기대되고 타사 대비 양호한 자산 구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하방은 지켜질 것”이라며 다만 “향후 주가 상승은 3분기 해외사업의 비용 정리 여부, 주택 분양과 해외 수주 상황이 결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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