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샌드위치` 먹었더니.."이럴수가!"

  • 등록 2012-11-05 오전 8:55:30

    수정 2012-11-05 오전 8:55:30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아침에 샌드위치를 먹으면 체내 혈류를 나쁘게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연구팀은 평균 연령 23세의 건강한 사람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이틀 연속 아침으로 패스트푸드 샌드위치를 먹게 했다. 또 다음 두 끼는 서로 바꾸도록 했다.

이들이 먹은 샌드위치는 햄, 치즈, 계란 샌드위치로 지방 성분이 25g, 열량이 450칼로리였다.

연구팀이 샌드위치를 먹은 이들의 혈관을 식사한 지 2시간 뒤에 관찰한 결과, 샌드위치를 먹지 않은 이들에 비해 혈관의 움직임이 덜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관이 확장돼야 혈액이 움직여 더 많은 산소를 체내에 공급해 주는데, 샌드위치를 먹었던 이들은 혈관 확장 폭이 작았다.

연구를 이끈 토드 앤더슨 박사는 “패스트푸드의 고지방, 고염류 성분 때문에 어쩌다 한 번 먹는 것도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심혈관 전문가들은 “특정한 음식 한 가지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캐나다 심장혈관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학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혈관을 통한 산소 공급과정에 차질이 생기면 뇌졸중과 심장질환에 더 취약해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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