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백지연 석사논문 표절 의혹 제기..진실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백지연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9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센터에 의해 적발된 논문표절을 한 유명 방송인은 백지연이다. 백지연은 ‘메이킹뉴스’, ‘게이트키핑’이란 해외 방송 고전 번역서를 참고문헌에 명기조차 하지 않고 표절했다”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가 의혹을 제기한 논문은 백지연이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텔레비전 뉴스 제작과정에 관한 참여관찰 연구: MBC 9시 뉴스의 사례를 중심으로’다. 당시 백지연은 MBC 9시 뉴스 앵커로 재직 중이었다.

변 대표 주장에 따르면 백지연이 해당 논문을 작성하면서 베낀 자료 일부를 참고문헌에 명시하지 않았고 분석결과도 표절했다는 것.

이어 변 대표는 “미디어워치는 타겟 검증을 한다기 보다는 제보가 구체적으로 들어오는 것에 한해 검증하고 있다”며 “백지연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변 대표는 백지연의 논문 표절 의혹 원문 자료들이라며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게시물 주소도 공개했다.

백지연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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