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복성의약' 주목-현대

  • 등록 2014-12-23 오전 8:14:02

    수정 2014-12-23 오전 8:14:0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증권은 중국 헬스케어 시장의 양적 팽창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강퉁을 통해 ‘복성의약’ 등 중국 헬스케어 투자에 나서는 것도 좋다는 평가다.

23일 손동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헬스케어 부문의 지출은 2006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며 국내총생산(GDP)의 5.4%를 차지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고령인구 증가, 가처분 소득 상승,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 정부 역시 의료 부문을 사회적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전략적 개혁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에 상장된 ‘복성의약’에 주목했다. 중국 제약업계에서 순이익 1위를 하는 기업으로 의약제조와 연구개발, 의약판매, 의료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주욱 헬스케어 대표 기업이다.

그는 “특히 간장병 치료제와 혈당 조절제의 점유율이 1위이며 관련 제품의 매출 규모는 고령인구를 감안하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피부 치료 레이저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대형병원 인수 등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외형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순이익이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늘어나며 점진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정부 정책이 큰 영향을 발휘하는 중국의 특성상 불확실성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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