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상 1000억 규모 자금지원

  • 등록 2016-02-14 오전 10:02:21

    수정 2016-02-14 오전 10:02:2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개성공단 운영 중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방안에 따르면 피해가 예상되는 입주기업에 대해 피해기업당 5억원 이내에서 최고 1.0% 대출금리 감면과 함께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기존 대출금의 분할 상환 유예, 만기 연장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일정 신용등급 이상인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만기도래 대출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본점 대출심사 없이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신용등급이 낮은 입주기업의 부분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영업점 대출심사만으로 신규 및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낮은 금리의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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