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융지원 방안에 따르면 피해가 예상되는 입주기업에 대해 피해기업당 5억원 이내에서 최고 1.0% 대출금리 감면과 함께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기존 대출금의 분할 상환 유예, 만기 연장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낮은 금리의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