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비트코인, 10년내 전세계 단일통화 될 것"(종합)

더 타임즈와 인터뷰…"달러화 지배적 위치 빼앗을 수도"
"새 솔루션으로 비트코인 거래속도 높이고 비용 낮출듯"
블록체인 스타트업 라이트닝랩스에 직접 투자도 단행
  • 등록 2018-03-22 오전 7:05:13

    수정 2018-03-22 오전 7:05:13

잭 도시 트위터 CEO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유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이자 지급결제서비스업체 스퀘어 CEO이기도 한 잭 도시가 “비트코인이 미래에 전세계 단일 통화가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한 강한 믿음을 재차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자신이 비트코인 투자자라고도 밝힌 바 있는 도시 CEO는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차지하고 있는 지배적인 위치를 빼앗을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주요한 글로벌 지급결제 통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같은 일이 현실화되는 시점이 10년 후 또는 그 이전에 더 일찍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따라 스퀘어와 같은 업체들이 얼마나 빠르게 이를 수용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CEO는 ”궁극적으로 전세계는 단일한 통화를 갖게 될 것이며 인터넷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그 역할을 비트코인이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거래량이 늘면서 비트코인에서의 거래 처리속도가 더뎌지고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솔루션이 나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면 그런 문제점도 사라질 것이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이 접근성을 더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도시 CEO는 라이트닝랩스라는 스타트업이 단행한 250만달러 자금 조달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투자에는 라이트코인을 만든 찰리 리도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라이트닝랩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프로토콜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베타버전을 출시한 업체다. 이는 도시 CEO가 운영하는 스퀘어의 지급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캐시앱상에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서비스에 활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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