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오늘(6일) 한반도 관통…물폭탄 '비상'

  • 등록 2019-08-06 오전 7:36:59

    수정 2019-08-06 오전 7:36:59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이르면 오늘(6일) 오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Pa)이며, 강풍 반경은 190㎞다.

‘프란시스코’는 일본 규슈를 통과하면서 강도가 조금 약해진 채 경남 남해안, 거제와 부산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까지 경상 해안에는 많게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같은 기간에 경상도, 강원도, 충북에는 50∼150㎜, 전라 내륙과 수도권, 충남 내륙에는 10∼60㎜의 비가 예보됐다.

이후 프란시스코는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7일 새벽 3시를 전후해 대구 부근을 지나겠고, 오후 3시께 강원도 속초 앞바다로 진출한 뒤 소멸하겠다.

8호 태풍의 뒤를 이어 9호 태풍 ‘레끼마’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레끼마가 현재 대만을 향하고 있지만,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라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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