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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Pa)이며, 강풍 반경은 190㎞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까지 경상 해안에는 많게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같은 기간에 경상도, 강원도, 충북에는 50∼150㎜, 전라 내륙과 수도권, 충남 내륙에는 10∼60㎜의 비가 예보됐다.
8호 태풍의 뒤를 이어 9호 태풍 ‘레끼마’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레끼마가 현재 대만을 향하고 있지만,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라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