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도운 50대 공범도 구속…“도주 우려”

40대 주범 유튜브 채널 구독자
70대 공범은 3일 영장실질심사
  • 등록 2024-04-03 오전 6:18:19

    수정 2024-04-03 오전 6:18:1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40대 유튜버가 경남 양산과 인천 등지의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사건과 관련해 그의 공범인 50대도 구속됐다.

경남 양산시 4·10 총선 사전투표소인 양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 (사진=경남경찰청)
울산지법은 지난 2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가 우려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양산 등지의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 B씨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달 초부터 중순까지 양산과 인천, 서울, 부산 등 전국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 40여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B씨 등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입건된 70대 C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일 울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전 투표율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와 C씨는 모두 B씨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로 B씨 방송에 공감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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