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FnC코오롱(001370)에 대해 "차별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8200원을 유지했다.
전일 FnC코오롱은 1월 매출액이 346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희승·허정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FnC코오롱이 "1월 전반적인 의류 소비 부진에도 차별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했다.
이들은 "의류 시장 내에서도 아웃도어 스포츠 및 캐주얼 시장, 남성 캐릭터 시장이 소비 패턴의 변화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브랜드력을 갖춘 업체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라며 "FnC코오롱은 지난해 실적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에도 양호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 전망했다.
강·허 애널리스트는 또 "FnC코오롱의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 PER 7.7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라며 "외국인 매도세와 지난해 하반기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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