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빔밥으로 세계에 한식 알린다

‘비빔밥 유랑단’ 활동 후원..美·英 여론주도층에 한식 전파
  • 등록 2013-01-22 오전 8:55:13

    수정 2013-01-22 오전 8:55:1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올해도 한식 세계화 민간단체인 ‘비빔밥 유랑단’을 공식 후원하며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비빔밥 유랑단’의 해외 활동을 지원해 온 CJ제일제당은 올해도 7개월간 활동 경비와 샘플링 행사에 쓰이는 모든 식재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과 ‘비빔밥 유랑단’은 올해 샘플링 행사의 이름을 ‘코리안 푸드 데이(Korean Foods day)’로 정했다.

‘비빔밥 유랑단’이 미국 현지에서 비빔밥 시식회를 열고 있다.
와튼스쿨과 옥스포드 등 미국과 영국의 MBA 과정 수강생들과 미국 실리콘벨리 직장인 등 오피니언 리더층을 중심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코리안 푸드 데이’가 열리는 장소에 별도의 포토 월(Photo wall)을 설치해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비빔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식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CJ제일제당과 ‘비빔밥 유랑단’의 활동을 통해 비빔밥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비빔밥 유랑단’이 정라나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들의 비빔밥에 대한 호감도는 8.1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음식의 모양, 맛과 향 등에서 모두 8점 전후의 높은 점수가 매겨졌다.

외국인 대상 비빔밥 선호도 조사 결과표 - 설문 주관 : 비빔밥 유랑단 - 설문 대상 : 2012년 미국, 영국에서 실시된 비빔밥 샘플링 행사 참가자중 707명 - 자문 :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학과 정라나 교수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부문장(부사장)은 “국내 최대 식품기업으로서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미국과 영국의 여론 주도층에게 한식을 알려 한식이 하나의 식사 메뉴로서 자리잡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빔밥 유랑단’을 운영하고 있는 강상균 팀장은 “지난해 한식 알리기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어디로 가면 이 음식과 재료를 구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며 “한식 요리뿐 아니라 식재료 역시 외국인들의 식문화에 파고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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