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로에베는 브랜드의 전통을 디자인에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의 토트백 ‘아마야 백(AMAYA Bag)’을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아마야 백은 로에베의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알려진 플라멩코 백의 토트백 버전이다. 플라멩코 백 디자인의 유연한 곡선은 살리면서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름은 바르셀로나 출신의 20세기 최고의 플라멩코 댄서이자 할리우드 스타였던 ‘카르멘 아마야’에서 따왔다.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양털과 가죽으로 패치워크 된 디자인의 블랙 컬러와 가죽 본연의 느낌이 살아있는 네이비 컬러가 입고 됐으며, 탈착 가능한 가죽 숄더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