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번 휴가 때 지인의 추천에 따라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등 책 2권으로 정했다.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는 복지관련 도서다. 세계 최고의 복지 국가이자 경제 선진국인 스웨덴의 내면을 살펴본 책이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은 이미 16년 전 출간된 책이다. 재난사고에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지 고위공직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기도 하다.
정 총리는 이번 휴가 때 휴가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격 없이 대화를 나누는 이른바 ‘민생 소통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또 충남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실태를 살펴보고, 피서객과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정 총리는 전주혁신도시와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세종공관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