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지표 양호…이달 FOMC 관망세"

KB증권 보고서
  • 등록 2020-01-13 오전 8:00:55

    수정 2020-01-13 오전 8:00:55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양호하게 나온 고용지표를 들어 통화정책 관망세를 이어가리라고 전망했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2월 미국 고용지표는 고용 전반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1월에도 고용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란 사태가 불안요인이긴 하지만 장기화할 가능성이 낮고, 과거 1990년대 두 차례 경험을 보면 미국 연준의 선제적 금리 인하 효과는 시차를 두고 소비경기와 취업자 수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5일 미·중 1차 무역합의 서명 이후 미국 제조업 경기는 점차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만하게 이어지고, 이란 사태와 무역합의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사안이 대기하고 있다”며 “이달 FOMC는 관망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12월 고용지표를 보면, 소비부문 고용 확대가 두드러졌고 고용 질이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취업자 수 중에서 소매업 고용은 전월 대비 4만1000명이 증가해 가장 두드러졌다. 아울러 공식 실업률은 3.5%로 전달과 같이 나와 완전 고용 수준을 유지했고, 임시직 종사자 수는 전달보다 14만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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