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특검이 종료됨에 따라
삼성증권(016360)이 향후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18일 허대훈 애널리스트는 "삼성 특검 종료로 삼성증권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불안 요인이 상당 부문 해소되었다고 본다"며 "향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 등 자본시장내 주요 플레이어로서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경우 1199개의 차명 계좌와 4조5000억원의 차명 자금이 밝혀짐에 따라 금융실명법 위반에 따른 기관 징계가 예상된다"며 "만약 징계가 '기관경고' 이하일 경우 향후 삼성증권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