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시안에서 한식 기내식 선보여

시안 여행·문화 박람회서 비빔밥 소개
3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
  • 등록 2015-05-31 오전 9:21:42

    수정 2015-05-31 오전 9:21:42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30일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 행사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에게 조리된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 시안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며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한항공(003490)은 30~31일 양일간 중국 시안 고성 서문 옹성에서 열린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2015 K-Culture Festival in Xian)’ 박람회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여행·문화 박람회로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적 대표항공사이자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외국 항공사로서 한국의 대표 음식문화를 중국 내에 알려나가고자 이 행사에서 한식 기내식을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직접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6월 1일 중국의 어린이날을 앞두고 테디베어 포토존과 어린이들이 유니폼을 입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 관람객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대한항공 부스와 시식 코너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준비한 300인분의 비빔밥은 한 시간도 안돼 동이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지속적으로 한식 대표 기내식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훈(왼쪽 네번째)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와 행사 참가자들이 대형 비빔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30일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 행사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에게 조리된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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