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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최초 수상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특히 그동안 대부분 공동수상이나 조직수상이 이뤄지던 것과는 달리 단독수상자로 결정됐다. 단독수상은 역대 5번째다.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조직에게 주는 상이다.
스웨덴 정치인, 기업인, 환경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Gothenburg Aw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비영리협회가 지난 2000년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명사들에게 수여해 왔다. 스웨덴 예테보리시, 베스트라 예탈란트주 등 스웨덴 지역정부와 스웨덴의 9개 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 확대 노력),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아프리카 그린혁명 주도) 등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요타 연구팀(상용 전기차 개발) 등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18일 스웨덴 예테보리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공유도시와 관련한 서울시의 정책과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포브스(Forbs), LA타임즈(LA Times), 가디언(The Guardians)지 등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을 우수정책으로 평가했고, 지난 2월에는 세계 최대 숙박공유기업 ‘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가 TED 강연에서 서울을 ‘세계 미래의 공유도시’로 소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90년대 말 자원 재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시민참여 기반의 공유 관련 사회운동에 도전한 바 있고, 시장 취임 후에는 ‘공유도시’를 선포해 공유경제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천해왔다”며 “기존 폭발적인 발전이 총량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 성장은 지속가능한, 모두를 위한 성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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