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10월의 신부'라면 지방흡입 준비는 지금부터

  • 등록 2017-08-01 오전 6:17:44

    수정 2017-08-01 오전 6:17:44

[365mc병원 김하진 원장] 습기 가득하고 무더운 날씨에 믿기지는 않겠지만, 절기상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바야흐로 입추(立秋)다. 가을은 곡식이나 열매를 수확하는 ‘결실의 계절’이다. 그래서일까. 사랑의 결실도 이때 가장 많이 이뤄지는 듯하다. 어느샌가 ‘5월의 신부’라는 말은 무색해지고 ‘10월의 신부’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봐도 10월 등 가을에 결혼하는 부부가 가장 많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져 보여야할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결혼식일 것이다. 결혼은 일생일대의 이벤트이기에 남녀 할 것 없이 외모와 몸매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 중 예비 신부·신랑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대체로 다이어트다. 예비신부의 경우 어깨와 팔 등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드러나는 부위의 라인을 또렷하게 살리고 싶어하고, 예비신랑도 슬림한 라인의 예복을 입는 걸 선호한다. 이들에게 지방흡입 수술은 다이어트에 대한 묵은 고민을 해결해 줄 고마운 무기가 될 것이다.

결혼준비로 정신 없이 지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로 병원에 찾아와 지방흡입 수술 가능 여부를 묻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방흡입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마법이 아니다. 물론 수술 시간만 놓고 보면 최대 4~5시간밖에 걸리지 않고, 여타 비만 치료 시술보다 극적인 변화를 안겨주니 마치 마법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결과는 과정이 있기에 만들어진다. 지방흡입 수술 후 개인차에 따라 멍이 들 수 있어 회복 시간도 필요할뿐더러, 수술의 효과를 최대치로 만들려면 압박복 착용과 함께 고주파, 카복시 등의 후관리를 두 달 정도 여유 있게 진행하는 게 좋다.

결국 지방흡입 등 몸매 관리를 고민하고 있는 ‘10월의 신부’ 혹은 ‘10월의 신랑’에게 8월인 지금이 지방흡입 수술의 적기라는 것이다.

만약 지방흡입 수술 시기를 놓쳤다 해도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지방흡입 수술과 달리 절개하지 않으며, 최소 침습으로 지방을 추출해 약 2주 정도부터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람스(LAMS) 시술은 물론 메조테라피, HPL지방분해주사까지 단기간 동안 체형개선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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