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억원대 '벤틀리 플라잉스퍼' 선택한 이유

  • 등록 2018-01-08 오전 8:34:58

    수정 2018-01-08 오전 8:52:1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슈퍼카 ‘벤트리 플라잉스퍼(Bentley Flying Spur)’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결혼 15주년 기념일을 맞은 추신수·하원미의 모습이 전해졌다.

추신수는 부인과 함께 벤틀리의 최고급 대형 세단 ‘플라잉 스퍼’를 타고 데이트에 나섰다.

벤트리 플라잉 스퍼의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 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4.6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르다.

JTBC ‘이방인’ 추신수 (사진=방송 캡처)
3억 원 대를 호가하는 슈퍼카에 대해 추신수는 “우리가 미국에서 이방인이지 않나. 우리가 어필할 수 있는 건 눈에 보이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것도 정말 공평하게 혜택을 받는 건 아빠가 메이저리그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내가 실제로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 안 좋은 차를 오랫동안 타고 다녔는데 무시를 당했다. 그래서 슈퍼카를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원미 역시 “(남편이)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주차장 자리를 헷갈려서 바로 옆 다른 선수의 자리에 주차했다. 그 선수가 남편에게 ‘차를 빼달라. 네가 내 자리에 안 좋은 차를 주차하면 팬들은 내가 안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잖아’라고 말했다더라. 차가 뭐라. 무시당하는 것 같고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중심 타자로 거듭나기까지의 노력도 엿보였다. 현재 추신수의 연봉은 약 230억 원(약 2000만 달러)으로 알려졌다.

배고프고 힘들었던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된 추신수의 슈퍼카에 대해 대부분의 시청자과 팬은 노력의 대가라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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