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네이버 브이라이브 V하트비트 불참..‘프듀’ 사태 여파

  • 등록 2019-11-16 오전 8:46:02

    수정 2019-11-16 오전 8:47:0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Mnet 제공)


‘프로듀스X101’ 데뷔조 그룹인 엑스원(X1)이 오늘(16일) 열리는 네이버 브리라이브의 제1회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에 하루 전 불참을 통보했다.

V 하트비트 제작진은 “공연을 하루 앞둔 15일까지 출연진에 엑스원을 포함해 무대를 준비하는 상황이었으나 15일 CJ ENM으로부터 엑스원 불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티스트 측에서 불가피하게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다. 공연 환불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조속한 방법 논의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엑스원은 출연하지 못하게 됐지만,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멋진 무대를 준비한 만큼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 부탁 드린다”고 부연했다.

엑스원은 지난 7월 19일 Mnet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결성됐다.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을 중심으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이한결, MBK 남도현,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데뷔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프듀’ 시즌 3~4 문자 투표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전해지지만, ‘프듀’ 시즌 1~2 시청자들의 진상규명위원회 구성도 추진되는 등 ‘프듀’ 사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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