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싸우고 나갔다 왔더니"...6개월 된 딸 창밖으로 던진 엄마

  • 등록 2023-12-03 오전 11:03:48

    수정 2023-12-03 오전 11:03:4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생후 6개월 된 자녀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A(2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다툰 뒤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남편이 집 안에 아기가 없자 경찰에 신고했고, 1층에서 발견된 영아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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