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달러·금 안전자산 강세

다우 0.19% S&P 0.39% 나스닥 0.58%↓
잇따른 고용보고서 둔화 지표에도 투심↓
안전자산 강세…달러·미국 장기채·금값↑
  • 등록 2023-12-07 오전 8:05:47

    수정 2023-12-07 오전 8:05:4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5주 랠리 이후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경제상황에 비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지나치게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전자산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와 금값, 미국 장기채 가격이 오르고 있다. 미국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중국 경기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수요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하락.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8%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잇따른 고용둔화 지표

-전날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이어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민간 기업고용도 둔화.

-ADP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3000개 증가.

-월가 예상치(13만개)보다 적었고, 전월(10만6000개) 대비해서도 고용 증가폭이 감소.

미국채 금리 급락

-고용둔화 소식에 장기물 국채금리도 급락.

-오후 4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7% 하락한 4.114% 기록 중.

-30년물 국채금리도 2% 하락한 4.220% 기록.

-다만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44% 오른 4.597%를 기록 중.

美휘발유 재고 늘면서 국제유가 급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94달러(4.1%)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돌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2.90달러(3.8%) 하락한 배럴당 74.30달러로 마감.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미국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심 하락.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휘발유 재고는 542만배럴 늘어난 2억2360만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26만배럴 증가한 1억1200만배럴로 집계.

-원유 최대 수요국 중 하나인 중국 경기가 회복을 보이지 않으면서 수요 둔화 우려도 강화되는 분위기.

강해진 안전자산 선호심리...금값, 달러 상승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전일보다 0.32% 오른 온스당 2042.90달러로 마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15로 0.10% 상승.

美역사상 첫 하원의장 해임 매카시, 의원직 사임

-지난 10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됐던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올해말 의원직 사임 계획 밝혀.

-다만 공화당 차세대 리더들을 지원하는 활동에는 계속 참여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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