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영업익으로 전년동기대비 50% 늘어난 25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9.6% 줄어든 8조2400억원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철강 트레이딩(글로벌)과 미얀마
이어 “미얀마가스전은 유가 안정화에 따른 판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동시에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에 따른 발전 부문 이익 부진도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은 12.8% 늘어난 3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3% 줄어든 1조1500억원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 안정화가 에너지 부문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철강 수급은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요의 경우 2023년과 마찬가지로 낮은 단자리수 성장에 그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철강 트레이딩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연구원은 “신규 사업들은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2030년경에는 매출액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