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랩 실적은 괜찮았지만`..목표가↓-우리

  • 등록 2011-05-16 오전 8:19:10

    수정 2011-05-16 오전 8:19:1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자산관리부문은 좋았지만 수탁수수료와 상품운용수익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자산관리영업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채민경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리테일 오프라인 약정 감소로 인한 수탁수수료가 1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리상승으로 인한 상품운용수익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채 애널리스트는 "수익증권과 랩, 신탁수수료 수익은 전분기보다 15.3% 증가했다"면서 IB관련 수익도 10.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대우증권의 자산관리영업 강화와 이익 창출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자산관리 수익에서 랩어카운트 관련 비중이 지난 1분기 39%에서 4분기 60%까지 늘었다"면서 "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주식형의 비중이 올 1월 5%에서 4월말 현재 3,9%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로커리지의 수익 회복과 랩어카운트에서 주식형 비중의 증가, 60조원에서 이르는 고객자산이 수익으로 연결되는가의 문제 등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대우증권, 브로커리지 강자는 옛말..`매도`-UBS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