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적정가치 대비 고평가..'시장평균'-NH

  • 등록 2014-07-30 오전 8:02:24

    수정 2014-07-30 오전 8:02:2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농협증권은 30일 다음(035720)에 대해 적정가치 대비 고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의 적정가치는 각각 1조4000억원과 5조1000억원으로 총 기업가치는 6조4000억원으로 판단한다”며 “카카오 신규서비스 기대감을 반영해 충분히 가치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스토리의 트래픽 개선이 선행돼야 광고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카카오가 광고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을 확보하려면 카카오스토리의 트래픽 개선이 필수”이라며 “그러나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 상황에서 국내 페이스북 광고 매출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고 판단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카카오의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부터 하드코어급 장르에 대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소셜보다는 게임성에 중점을 둔 게임이 많이 출시되며 카카오 게임 비중은 점점 축소되고, 이는 카카오 게임 사업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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