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지지부진한 증시, 실적개선株에 '주목'

1Q 호실적 종목 중 연간 개선 가능한 종목 '옥석 가리기'
KT·한국항공우주·KB금융·LG화학 등 러브콜
  • 등록 2015-05-03 오전 10:38:40

    수정 2015-05-03 오전 10:38:4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해지자 코스피 역시 다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1분기를 넘어 올해 탄탄한 성적을 낼 종목에 주목했다.

3일 대신증권은 KT(030200)를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1분기 호실적을 넘어 올해 무난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평가했다.

KT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4364억원으로 3.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80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무선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구조조정과 자회사 정리 등도 마무리 국면에 이르고 있다”며 “분기별 3000억원대 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신시켜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주목했다. 1분기 565억원의 영업익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낸 만큼,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것. 현대증권 측은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대규모 수주 이후 매출 레벨업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KB금융도 러브콜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1분기 순이익은 4500억원 수준으로 과거보다 경상 이익 수준이 한 단계 상승했다”며 “비이자 이익 개선과 안정화되는 대손율을 영하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높여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SK증권은 1분기 깜짝실적을 내놓은 LG화학(051910)에 주목했다. 원재료 대비 제품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며 올해와 내년까지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직 1분기 실적을 내놓지 않았지만 호조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도 증권사의 눈도장을 찍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039130)가 1분기 연결 기준 163억원 수준의 영업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도 2분기 모멘텀이 살아나는 종목들에 주목했다. SK증권은 서울옥션(06317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2분기 홍콩 등 메이저 시장에서 주요 경매가 진행되며 미술 경매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서머너즈워’의 트래픽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컴투스(078340)에 러브콜을 보냈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다른 게임사보다 주가가 저렴하며 2분기 실적 역시 최고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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