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유승민 갈등 장기전 양상? "입장표명 없다"

  • 등록 2015-07-07 오전 8:00:27

    수정 2015-07-08 오후 1:13:3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불편한 관계가 장기전 양상으로 치달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일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입장 표명 여부에 대해 “오늘 안한다”고 밝히면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집 앞에서 입장표명을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또 의원총회를 열어 진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의총을 요구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친박(친박근혜)이 사퇴 시한으로 정한 ‘6일’에도 물러나지 않았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유승민 사퇴와 관련해 ‘박근혜 유승민’, ‘박근혜 유승민 거취’ 등이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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