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악재 약발 다 했다…암호화폐 곧 반등 온다"

암호화폐 전문운용사 크립토애셋 베네킹 대표
"규제·기관 리밸런싱 일단락…일시적 매도세도 해소"
"조만간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다" 전망
  • 등록 2018-04-11 오전 6:50:10

    수정 2018-04-11 오전 6:50:1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 약세장이 대체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돼 2000만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인 크립토애셋매니지먼트를 이끌고 있는 티모스 에네킹 대표는 자신들이 산정하는 암호화폐지수인 CAM크립토30지수가 지난 1월 고점대비 69% 조정을 보였고 이제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전망했다.

일단 에네킹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시장 하락기의 원인을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자산 조정과 규제 우려, 파산한 마운트곡스의 위탁관리자와 일부 스타트업의 임금 및 보너스 지급용 매도 등으로 꼽고 이같은 악재들이 시장에 대체로 다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지난해 놀라울 정도의 급등세 이후 수익을 많이 낸 일부 펀드들의 이익실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의 규제 강화에 따른 부담감도 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마운트곡스 위탁관리인의 매도와 스타트업들의 매도공세는 일시적 요인이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에네킹 대표는 “이들 요인들이 암호화폐시장에 대체로 반영된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최근 15개월간 암호화폐시장 시가총액은 600% 이상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말 45.7%에 이르렀던 암호화폐시장 내 비트코인 비중은 현재 44.3%까지 줄었는데, 이로 인해 비트코인과 여타 알트코인간 상관관계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네킹 대표는 “시장은 조만간 다시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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