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주부터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 돌입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 방역활동
  • 등록 2018-09-29 오전 9:00:00

    수정 2018-09-29 오전 9:00:00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당국 직원이 지난 9월7일 충남 당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초동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주(10월1일)부터 5개월(10월~2월)의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에 돌입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김현수 차관은 첫 날인 10월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방역대책상황실 현판식에 참여하고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는 매년 가을·겨울 수백만, 수천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죽이는 치명적인 가금류 전염병이다. 외국에선 변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 옮아 사망한 사례도 있다. 최근 들어선 11월에 첫 발생한다. 소·돼지 등 우제류에 치명적인 전염병 구제역 역시 전국적인 백신 투여에도 이따금 발생해 축산 농가를 긴장시킨다. 고병원성 AI는 재작년 가을·겨울에 383건 발생했고 이 때문에 3787만마리를 살처분해야 했다. 작년에도 22건 발생해 65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구제역도 올겨울 돼지 농가 두 곳에서 발견됐다.

정부는 올해도 이 기간 사전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AI·구제역 발생 즉시 주위 3㎞ 지역 가축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강력한 초동대처 태세를 유지한다. 특히 이번 방역기간부터는 농가의 방역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준수사항 위반 땐 살처분 혜택을 대폭 삭감한다.

농식품부는 또 10월 4~5일 서울 코엑스 케이팝광장에서 한식을 알리기 위한 ‘2018 월드한식페스티벌’을 연다.

농촌진흥청(농식품부의 외청)은 4일 한우의 맛과 육질, 육량을 유지한 채 사육기간을 줄이는 새 기술을 발표한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장·차관 주요 일정과 보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10월1일(월)

10:00 방역대책 상황실 현판식(장·차관, 세종)

11:00 시도 협의회장 간담회(장관, 세종)

△10월2일(화)

10:00 국회 대정부질의(경제분야)(장관, 서울)

△10월3일(수)

10:00 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차관, 서울)

△10월4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

주간보도계획

△9월30일(일)

11:00 ‘이웃과 함께 행복한 노후’ 4주면 충분해요!

11:00 농업경영체 증명서, 이제 가까운 농관원 사무소로

운영

△10월1일(월)

11:00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업·농촌가치확산을 위해 지역주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교실

△10월4일(목)

06:00 2018 월드한식페스티벌 개최

11:00 한우 ‘사육기간’ 줄여도 ‘맛·육질·육량’ 그대로

△10월7일(일)

11:00 FAO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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