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성장모멘텀 부각…적정가↑-흥국

  • 등록 2009-05-25 오전 9:07:16

    수정 2009-05-25 오전 9:07:16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흥국증권은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중국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6100원으로 5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애란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최근 코스맥스는 자회사 코스맥스 상해의 3년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매출액 3억위안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2공장과 부자재 창고 신규 설립, 제1공장 생산라인 증설로 2011년 중국법인 생산능력은 1억개로 확대되며 국내 수준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중국 화장품 시장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리딩기업으로서의 발판 마련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2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요 7개 거래처로부터 월 600만개 이상의 제품수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몇몇 고객사에 공급한 제품이 광고품목으로 지정돼 수주가 증가했다"며 "화장품 산업의 계절적 특성상 1분기보다 2분기 매출규모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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