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담뱃값 인상 단기 실적에는 긍정적이나..-KDB대우

  • 등록 2014-09-12 오전 8:24:13

    수정 2014-09-12 오전 9:16:3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KDB대우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담뱃값 인상은 단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유통마진률 하락 등 우려사항도 있다고 지적했다.

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2일 “담배 가격 인상은 재고에 따른 일회성 이익과 담배 인상이 추진되는 내년 1월1일 이전에 담배 구매 증가로 단기 실적에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우려되는 사항도 있다고 지적했다. 류 연구원은 “만약 유통마진률이 기존 10%를 유지하고 담배수요 감소가 82% 수준을 예상한다면 영업이익은 95억원이 증가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유통마진률이 8%로 하락한다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역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가격정책 등의 효과로 기대 이상으로 금연 비율이 증가한다면 실질적으로 가격인상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중장기 측면으로 볼 때 담배 구매와 함께 이루어지는 음료와 같은 연계구매 감소 및 담배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과 담배 매출비중 증가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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