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브리핑]FOMC 앞두고 원·달러 변동성 장세 전망

  • 등록 2015-09-14 오전 8:49:07

    수정 2015-09-14 오전 8:49:0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두드러지면서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 인상 여부는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심리지수 약화되고, 8월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1.8%하락하면서 예상했던 수준을 하회했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지난주말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지난주말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63% 상승 마감했다.

이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또한 118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4.50원)보다 2.35원 하락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 경제 불안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6.4%)보다는 낮은 실적을 나타냈다. 중국 증시가 하락할 경우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진호 NH선물 연구원은 “홈플러스 매각 관련한 잔여 물량이 완전히 시장에 나온 상황은 아니고 외국인들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27

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점은 원·달러 상승 지지 요소로 작용하며 금일 FOMC 대기 속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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