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비아이 마약 반응 안 나오면.. 무고죄 될 것"

  • 등록 2019-06-19 오전 7:40:46

    수정 2019-06-19 오전 7:40:46

양현석 비아이 마약 무마 논란. 사진=S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제보자가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양현석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방정현 변호사는 최초 제보자 A씨의 말을 빌려 “양현석이 녹취를 하지 말자는 취지로 제보자의 핸드폰을 뺐었다. 당시 첫 마디가 ‘내가 이 바닥에서 너 하나 어떻게 하는 거 일도 아닌데’라면서 가서 진술을 번복하라고 했다. 이후 번복을 하면 세 가지를 약속했다. 하나는 충분한 사례를 하겠다. 두 번째는 변호사 선임, 마지막은 네가 절대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초 보도한 디스패치 기자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기자는 “양현석이 제보자 한 씨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고, 불러서 좋게 타일렀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빼앗아서 전원을 껐지만 나머지 부분은 좋게 타일렀다는 거다. 그러면서 비아이가 만약 (마약)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무고죄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위너의 이승훈은 제보자에게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하며 급하게 만남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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