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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지만 이겨내 보려 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법인, 개인사업자, 직장인 등 모두의 생계가 막막할 것”이라며 “착한 임대인부터 의료진, 어린 학생들의 기부금 모금까지 모두가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국회가 파행을 거듭해 여러 법안이 표류됐던 점을 비판했다. 청원자는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을 뽑고 국민들의 세금으로 월급 받으시는 건데 작년 몇 달간 국회는 문을 열지 않았음에도... 그렇다면 일을 안한것과 다를바가 없는데도 월급 다 받아가셨다”면서 “일반 직장인들이 오너와 마음이 안 맞는다고 수개월을 출근도 거의 안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 당연 월급은 없겠죠”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지금 이렇게 뜻밖의 어려움으로 추경예산도 많이 사용했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국회의원님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월급을 삭감한다거나 반납한다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정신적으로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 국회의원들이 역지사지로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