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여아 친모, 임신 당시 쓴 '휴대전화 확보 분석 中'

  • 등록 2021-06-05 오전 10:40:00

    수정 2021-06-05 오전 10:4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숨진 A(3) 양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9)씨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구미 3세 여아 친모 석모씨 (사진=연합뉴스)
4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석씨가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임신 및 출산 당시에 사용한 중고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2대 모두 중고 거래를 통해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석씨 통화내역 등 새로운 단서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하지만 B씨가 중고로 판 휴대전화가 몇 차례 초기화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1대에 대해서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까지 마친 상태다. 나머지 1대는 베트남 현지에서 발견돼 국내로 반입하기 위해 현지 사용자와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석씨가 사용한 전화에서 수사에 유용한 정보를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분석 중이다”며 “당장은 성과가 없으나 향후 기술 발달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석씨가 근무한 회사에서 압수한 개인용컴퓨터(PC)를 디지털 포렌식해 ‘셀프 출산’과 ‘출산 준비’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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